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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9일부터 3월10일까지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샘즈클럽에서 열린 성장클리닉 행사에 참여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에이치피오 제공
에이치피오가 중국 시장에 힘을 쏟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피오는 지난 3월9일부터 3월10일까지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샘즈클럽에서 성장클리닉 행사를 진행했다. 2일간의 성장 클리닉 행사 기간 평균 매출이 올해 일평균 매출 대비 약 4배 상승했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의 중국 대표 제품이자 키성장에 도움을 주는 밀크파우더 ‘하이앤고고’ 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함이다.
이 행사에서 에이치피오는 중국 현지 의사를 초청,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골 연령 측정 및 바른 성장 습관을 기르기 위한 가이드 등을 제공했다.
에이치피오가 북유럽에 생산 기반을 두고 직접 개발하는 하이앤고고는 3세부터 14세 성장기 아동을 타겟으로 중국 시장에 신규 개척한 밀크파우더 제품이다. 중국 소비자들이 고민하던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각종 성분과 성장 물질을 함유한 제품으로, 덴마크 식약처의 유기농 제품 관리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중국의 샘즈클럽은 미국 월마트가 운영하는 중국 내 1위 회원제 대형 마트로 중국 전역에 4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이앤고고는 2020년부터 샘즈클럽에 입점해 매년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한 성장 클리닉에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와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며 “중국 소비자들이 보여준 신뢰를 바탕으로 하이앤고고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앤고고는 에이치피오의 중국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3년 하이앤고고의 누적 기준 매출액은 약 1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1%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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