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론씨스템즈 CI.
[파이낸셜뉴스] 하이트론씨스템즈가 인공지능(AI) CCTV 기반 주차관제시스템 ‘HASS-Parking’ 출시와 함께 이지스파크와 손잡고 주차장 운영관리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론씨스템즈는 28억원 규모의 주차장 관리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남양주시 공영 노상주차장 내 AI CCTV 등 주차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 설치 및 주차장 운영 업무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향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노상주차장 대상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 관계자는 “현재 남양주시 외에도 상반기 내 25개 이상 지자체 내 약 3000면 규모의 주차면수에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른 연간 운영 수입은 약 100억 규모로 예상되며, 3년 내 전체 시장의 5% 규모인 주차면수 2만면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의 AI CCTV기반 주차 통합 관제 시스템인 HASS-Parking과 이지스파크의 노상주차장 특화 융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 시 운영 효율성 향상으로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노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방지 목적의 AI CCTV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민식 하이트론씨스템즈 대표는 "이지스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지자체 노상주차장 운영 사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CCTV 기반 주차관리 시스템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주차장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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