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대표(가운데)가 제51회 상공의날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코닥어패럴, 말본골프, 디아도라 등을 전개하고 있는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4일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이준권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국내 패션 산업의 시장 확장 및 발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적 등을 인정받은 결과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지난 2019년 6월 설립됐다. 설립과 동시에 대표로 역임 중인 이준권 대표는 2020년 코닥어패럴을 시작으로, 말본골프, 디아도라 등을 연이어 런칭하고 잇따른 히트와 고속성장을 일궈냈다. 특히 말본골프는 런칭 직후부터 MZ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고유의 유니크함과 세련된 필드룩으로 골프 시장 흐름을 바꾸고 선도했다.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임직원 35명에서 출발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2023년 말, 250명의 정규직 임직원을 보유하는 등 매년 200%에 가까운 고용 증가율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코닥어패럴이 이달 3월 미국 코닥 본사로부터 중국을 포함한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사업운영권을 획득하고, 오는 4월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본격 중국 사업을 시작한다.
이 대표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브랜드를 소개하며 국내 패션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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