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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주요 사업장 1시간 소등…'어스아워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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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주요 사업장 1시간 소등…'어스아워 캠페인' 동참
지난 23일 한진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이 어스아워 캠페인에 따라 1시간 동안 소등했다. 한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진이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2024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했다.

25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 23일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등 전국 주요 사업장 및 사무 공간을 전면 소등했다.

WWF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으로 자연파괴를 막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들고자 활동하는 기관이다. WWF-KOREA는 지난 2014년 공식 설립됐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WWF의 글로벌 자연보건 캠페인이다.

한진은 올해 지난 1월 개장한 대전 메가허브터미널, 서울 송파구 동서울허브터미널, 인천공항 GDC를 비롯해 한진 본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중구 한진빌딩을 1시간 동안 소등했다.
또 임직원들도 어스아워 캠페인에 맞춰 생활 속 지구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사진을 게시하며 사내 이벤트에 동참했다.

한진은 앞으로도 WWF의 자연보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람과 자연을 위한 목소리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 어스아워 캠페인은 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주요 사업장이 참여했고, 기후 문제의 심각성과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작은 실천에 임직원들도 동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 분야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환경 보전의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