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교보문고 강남점, ‘마음기록관’ 전시..암 경험자 일기 136편 공개

교보문고 강남점, ‘마음기록관’ 전시..암 경험자 일기 136편 공개
교보문고 강남점 마음기록관. 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는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오는 5월 19일까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마음기록관’ 전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음기록관’은 올림푸스한국이 암 경험자를 위해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이다. ‘고잉 온’ 캠페인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암 경험자의 일기 136편이 소개된다. 또 암을 경험한 웹툰 작가 수신지, 닥터베르가 이들이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고잉 온 웹툰’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인 ‘브랜드 책방’의 ‘여기어때’, ‘BMW’에 이은 3회차 협업이다.

안병현 교보문고 대표는 “우리는 삶에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 행사는 암 경험자 분들이 암이라는 역경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찾아낸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용기와 희망,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