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동·식물사랑단을 업그레이드한 '이큐브스쿨' 시행에 앞서 최근 진행한 사전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집음기를 통해 기린의 소리를 채집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신학기를 맞아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동·식물사랑단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이큐브스쿨'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큐브스쿨은 예비 초등생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동·식물을 포함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즐겁게 체험하며 심도 있게 탐구하고, 이를 통해 키운 통찰력으로 어린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 미국 에듀테크 기업 원더랜드 에듀케이션의 한국법인과 한국환경교육연구소 등 교육 전문 기관들이 개발에 참여했다.
이큐브스쿨은 '200년 뒤 미래 생명과학자들에게 보내는 비밀 탐사 노트'라는 콘셉트로 에버랜드의 동·식물을 연구한 기록을 미래에 전달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한편, 이큐브스쿨은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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