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해기사 어선 5급 양성과정 입교식’이 열린 가운데 김민종 원장(앞줄 중앙) 등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25일 본원에서 올해 ‘오션폴리텍 해기사 어선 5급 양성과정’ 입교식을 열고 해기사 인재 육성에 돌입했다.
26일 연수원에 따르면 이날 입교한 교육생들은 항해 분야 22명, 기관 분야 15명 총 37명이다.
오션폴리텍 양성과정은 해양 및 수산계 지정학과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기사 등용문이다. 이는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를 통해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연수원에서 이론교육과 함께 5개월 과정의 실습 훈련을 이수하고 1개월간 선사 실습을 거쳐 정식 해기사가 될 예정이다.
연수원은 지난 1월 개설한 상선 해기사 양성과정과 함께 어선 5급 인재 양성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수산업계의 구인, 구직난 해소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업계 맞춤형 해기 인재 양성에 나서 구인난에 허덕이는 수산업에 핵심 인력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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