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지역 관광업계 법률 자문 지원 사업’ 추진
부산관광공사가 위치한 W웨딩 빌딩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부산지역 관광업계에 무료 법률 자문이 지원돼 관광업 중소상공인들의 법적 고충과 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관광업계 대상 법률 자문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해 26일부터 상담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무료 상담 접수는 오는 6월 말까지 이어진다.
이 사업은 지역 관광업계의 법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가 도입한 것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 소재지가 부산이며 사업자등록증 종목에 ‘여행’ ‘관광’이란 단어가 포함된 업체여야 한다. 사안은 관광업을 영위하며 발생한 건에 한해서만 무료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법적인 어려움을 겪는 부산 관광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업과의 상생을 위한 사업을 추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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