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제26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저비용항공사(LCC)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5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골든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K-BPI 총점 699.6점을 기록해 488.4점을 기록한 2위 항공사와 점수차를 211점 이상 크게 벌렸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제주항공은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와 향후 이용 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세부 항목에서도 1등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 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대한민국 항공 여행 트렌드를 선도해온 결과"라면서 "스포츠·골프멤버십, 펫패스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기획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고 있는 점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제주항공이 바꿔온 일상 속 여행의 모습을 고객 관점에서 풀어내 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가자! 우리에겐 J가 있다' 캠페인 △에어스테이지 △감귤랭가이드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들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진단평가 제도다. 전국 1만2500명을 대상으로 240개의 산업군에 대한 1대1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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