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27일부터 4월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전화, 화상, 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안정 상담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부모·자녀와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106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그림책 인문학 특강, 온라인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모집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사고 피해자와 가족이 추가로 신청할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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