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CI / 사진=핀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핀트(fint)’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가 ‘펀드 자산배분 투자’를 출시했다고 27일 알렸다.
해당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아이작’이 국내외 펀드를 분석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고 위험회피에 효과적인 종목에 투자해준다. 최소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해 입문에 부담이 없다.
특히 펀드 상품에 대한 구매는 10원 단위로 이뤄진다.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전략 측면에서 다양한 종목들을 소액으로 담을 수 있어 포트폴리오 구성이나 리밸런싱에 유연한 게 특징이다.
투자 대상 펀드로는 ‘한국투자 미국배당귀족UH(주식)(C-e)’, ‘피델리티 미달러 채권UH(채권-재간접협)종류C-e’, ‘KB 글로벌 대표지수 분산(주식-재간접형)(H)C-E’ 등이 있다.
핀트 펀드 투자는 지난 2016년 10월 17일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등재된 ‘디셈버 ISAAC 자산배분 펀드형’ 알고리즘으로 운용된다.
해당 알고리즘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펀드형 알고리즘 중 최장기간 운용된 전략 중 하나로, 지난 26일 기준 누적수익률 40.31%(적극투자형)를 기록하고 있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누구나 쉽게 적은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고, 안정성이 돋보이는 상품인 만큼 투자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핀트는 조만간 테마 투자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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