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샵(Candy Shop)이 ’그랜드 오픈‘을 선언했다.캔디샵(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은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미니앨범 ‘Hashtag#’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이날 소람은 "지금까지의 과정들이 생각난다. 오늘을 시작으로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릴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며 감격을 드러냈다.이어 수이는 “정말 믿기지 않는다. 꿈을 이루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보여드릴 게 많은 그룹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사랑 역시 “감격스럽고 행복하다. 데뷔를 준비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는데 성장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이름처럼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캔디샵의 유일한 일본 멤버 유이나는 ”한국에서 꼭 데뷔하고 싶었다. 이 자리에 함께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두 주먹을 꼭 쥐어보였다.
캔디샵의 ‘Hashtag#’는 SNS에서 자신을 소개하고, 공통 관심사를 지닌 이들과 연결할 수 있는 기호인 해시태그를 나타낸다. 캔디샵은 앨범명처럼 자신들의 음악을 처음 선보이는 동시에, 동세대와 활발한 소통과 공감을 이끌겠단 각오다.타이틀곡 ‘Good Girl’은 트렌디한 사운드 위로 Z세대의 통통 튀는 매력을 녹여낸 작품. 그간 수많은 걸그룹의 흥행 신화를 이끌어 온 ’히트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아 높은 완성도와 강한 중독성을 캔디샵만의 색깔로 탄생시켰다.뮤직비디오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 뉴욕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상 속엔 이국적인 분위기 속 캔디샵 멤버들은 당차게 거리를 활보하고, 파티를 즐기는 등 자유분방한 매력이 녹아있다. 여기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키치한 그래픽 효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사랑은 ”아역 배우 친구들과 촬영을 하게 됐는데 춤추는 걸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해서 ’Good Girl’의 댄스를 알려줬다. 국적이 달라도 음악과 춤으로 하나가 된 것 같았다“고 뮤직비디오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캔디샵의 첫 미니앨범엔 타이틀곡 외에도 ‘Good girl’ 외에도 에너지가 담긴 오프닝 트랙 ‘Hashtag#’,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하는 요즘 세대의 이야기 ‘No Fake’,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Candy#’ 등이 수록된다. 특히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만든 다채로운 트랙들이 앨범을 수놓는다.
사랑은 ”용감한 형제 대표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다. ’너희는 스타가 될 거야‘라는 말이다. 그 말이 더욱 열심히 연습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소람이 용감한 형제를 성대모사해 쇼케이스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이기도.끝으로 캔디샵은 “팬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소람 ‘Z세대 핫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또 증명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5세대 기대주로서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13년 만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는 걸그룹 캔디샵. 그 문을 여는 첫 미니앨범 ‘Hashtag#’는 27일 오후 6시부터 전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