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지난 20~21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제19회 밸브 아카데미’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TX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산업용 밸브 1위 기업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업계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무료로 운영 중인 '밸브 아카데미'가 19회째를 맞았다. 올해 교육에는 STX의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디지털 플랫폼 'TrollyGo' 강연도 진행됐다.
28일 STX에 따르면 피케이밸브는 지난 20~21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한국가스공사, 한화, 삼성중공업, GS건설 등 40여개 기업의 플랜트, 설비 등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19회 밸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밸브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밸브의 모든 공정을 보여주는 공장 투어도 포함됐다. 피케이밸브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액화수소밸브도 소개됐다.
수소 밸브는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저장하는 핵심 기술로서 수소 산업의 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또, STX가 지난해 11월말 출시한 TrollyGo 강연을 통해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디지털 무역거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피케이밸브는 최근 '오픈 밸브' 사업단을 출범해, 타사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AS)를 비롯해 외국산 밸브의 국산화, 주문형 밸브의 제작 등 고객 맞춤형 밸브 서비스를 시작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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