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인수한 채용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공급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9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 따라 나인하이어는 채용관리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 모집에 나선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나인하이어 핵심 기능 및 서비스 이용료를 최대 80%(15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나인하이어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 혹은 기존 고객은 오는 4월 5월까지 '나인하이어 웹페이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이용료 지원을 통한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주요 사업이다. 과기부가 인증한 서비스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수요 기업에 제공한다.
나인하이어는 클라우드 방식 '원스톱 HR솔루션'을 제공해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채용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간편 도입이 가능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서 취합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지원자 다면 평가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인재채용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나인하이어는 업계 최초로 채용 과정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인사 담당자의 시간을 절약하는 '업무 플로우 자동화' 기능과 한 번의 클릭으로 다이렉트 소싱을 할 수 있는 'TRM' 기능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수시 채용에 특화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서비스 도입 후 채용 과정 소요시간을 87.5%까지 감소시키며 기업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롯데와 한화, 카카오, 아디다스, 에이블리 등 대기업부터 외국계, 스타트업까지 다수의 기업들이 나인하이어를 선택했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대표는 "잡코리아와 나인하이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로 중소기업 채용 프로세스 효율성 개선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며 "클라우드 바우처 신청기업에 1대1 컨설팅을 제공해 서비스 도입부터 활용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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