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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지원부터 지역 상생까지 사회공헌 활발"

"저소득층 지원부터 지역 상생까지 사회공헌 활발"
지난해 12월 성남시 분당구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개최된 'K리그 드림어시스트' 수료식에 참석한 멘토, 멘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는 저소득층 식사 및 장학금 지원, 바다 가꾸기 등 임직원과 함께 사회 전 영역에서 사회공헌 및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의 기본급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2020년 이후에는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한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식사를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이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인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인공 와우 머리망 만들기'와 지역 아동 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서산에서도 활발한 지역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농업인의 쌀을 구매해 충청남도 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는 '지역 쌀 구매 사업'과 인근 바다의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 25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은 올해 21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 초에는 1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500포대를 충남서부보훈지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03년부터 한국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 직영 주유소에서 17여명의 장애인을 세차 직원으로 고용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시작으로 매년 2~3편을 제작하고 있으며 2년 전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목소리 기부를 하는 등의 재능기부도 진행한다.

2020년부터는 K리그, 아디다스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 현직 K리그, WK리그 선수들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매년 멘토링 외에도 축구 캠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1기부터 4기까지 모두 69명의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도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