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코웨이, 시각장애 학생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행

코웨이, 시각장애 학생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행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27일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열린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월 31일 코웨이에 따르면 시각장애 학생들에 문화예술 직업군을 소개하고 시각장애인 합창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서울맹학교는 1913년 설립된 국내 최초 시각장애 학생 특수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의 장애 극복과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교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의 특강과 합창단 공연으로 구성했다. 특별 멘토로 나선 졸업생 2명은 합창단에 대한 소개와 진로 설계 경험담 등을 공유하며 후배들이 직업 선택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특강 전후로 공연을 선보이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계 중 봄' 등 계절을 반영한 곡을 비롯해 '미래로 가는 계단', '음악은 항상 네 곁에' 등 희망 메시지를 담은 곡을 노래하며 꿈을 찾아 성장해나가는 학생들에 용기를 보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진행한다"며 "미래 꿈나무들이 장애를 딛고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