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PEX(이펙스)가 대만에서 아시아 투어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30일 오후 2시와 7시 30분(현지 시간) 2회차에 걸쳐 대만 CLAPPER STUDIO(클래퍼 스튜디오)에서 아시아 투어 ‘So We are not Anxious (쏘 위 아 낫 앵셔스)’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So We are not Anxious’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막을 올린 후 2월 일본 제프투어, 이달 홍콩과 대만까지 8개 도시 총 15회에 달하는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마지막 개최지인 대만에서도 이펙스는 완성도 높은 공연과 더불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종예대열문 (綜藝大熱門)’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 콘텐츠 출연과 인터뷰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본 공연에서 이펙스는 그간 발매한 총 6장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Lock Down (락 다운)’, ‘Do 4 Me (두 포 미)’, ‘학원歌 (학원가)’, ‘사랑歌 (사랑가)’, ‘여우가 시집가는 날’, ‘FULL METAL JACKET (풀 메탈 재킷)’을 포함한 풍성한 셋 리스트로 다채로운 무대를 이끌었다. 이펙스표 웰메이드 음악과 퍼포먼스가 현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또한, 리더 위시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재해석한 주걸륜(Jay Chou)의 ‘고백풍선’ 무대도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멤버 예왕은 장지성(Z-Chen)의 ‘말일지연 (末日之戀)’을 불러 귀 호강을 선사했고, 아민은 르세라핌의 ‘EASY (이지)’ 커버 댄스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끝으로 이펙스는 “2023년의 마무리와 2024년의 시작을 모두 ‘So We are not Anxious’와 함께했다. 다시 한번 제니스(팬덤명)에게 고맙다. 투어명처럼 제니스와 함께라면 어떤 일도 다 이겨 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이펙스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아시아 투어 전체 공연을 마무리하며 팬심을 충전한 이펙스는 오는 4월 9일 첫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청춘에게 (Youth2Youth)’와 지난달 선공개된 ‘졸업식 (Graduation Day)’을 비롯해 완성도 높은 총 8곡이 수록된다. 이를 통해 이펙스는 새로운 청춘 3부작 시리즈의 포문을 열며 그간 쌓아 올린 음악적 자신감과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한편, 이펙스의 정규 1집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오는 4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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