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순 사람인 실장(왼쪽)이 지난 3월 29일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상훈 NHN아카데미 부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람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 NHN아카데미와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사람인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채용 분야와 정보기술(IT) 인재 육성 분야에서 각각 경쟁력을 갖춘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에 우수 개발자를 공급하고 개발자들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이를 위해 사람인 채용 솔루션과 NHN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NHN아카데미를 수료해 바로 실무 투입이 가능한 신입 개발자의 객관적 역량을 사람인 인재풀에서 차별화된 이력서로 인증해주고, 기업들에 해당 인재들을 추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NHN아카데미 평가 기준에 따라 부여하는 'NHN 신입 개발자 수준 인증', '실무 개발 능력 보유 인증' 등 NHN아카데미 인증 내용도 제공해 기업들이 빠르고 직관적으로 우수 인재에 입사를 제안하도록 돕는다.
NHN아카데미는 전문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된 IT 교육기관이다. 기업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NHN 개발자 실무진 등이 설계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전형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육성하고,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한다.
문정순 사람인 실장은 "양사 강점을 연계해 정보 비대칭성을 상쇄하고 개발자 구인난과 양질의 일자리 취업 문제를 동시에 풀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사람인은 구인·구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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