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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레이, JB금융그룹서 300억 투자

웹케시그룹 주요 계열사들과 사업 협력

비즈플레이, JB금융그룹서 300억 투자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3월 29일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과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웹케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웹케시그룹의 비즈플레이가 JB금융그룹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았다. 비즈플레이의 경비지출 비즈니스 및 출장은 물론 식권 등 복지 비즈니스, 그리고 G2C페이 등 신사업 관련 미래 성장성을 내다본 투자다.

1일 웹케시그룹에 따르면, JB금융그룹과 웹케시그룹이 지난 3월 29일 비즈플레이에 대한 300억 규모 투자 및 웹케시그룹 내 주요 회사들과의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JB금융그룹은 이번 투자로 비즈플레이의 지분 10%를 확보하게 됐다.

전략적 투자 대상은 비즈플레이로 하되 그룹 차원의 협업을 위한 사업 제휴는 웹케시그룹 국내외 계열사들과 추진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에서는 경쟁력 있는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케시, 비즈플레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 고객에 경영관리 노하우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금융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투자 계약 체결식에는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호 간 시너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은 "B2B 솔루션 및 IT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웹케시그룹은 JB금융그룹의 기업금융 및 해외사업 분야에서 기술 기반의 시장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웹케시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JB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핀테크사와의 동반성장 성공 스토리를 지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은 "웹케시그룹의 B2B 상품은 금융과 IT가 융합된 핀테크 서비스로, J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JB금융그룹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