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참여한 핑크퐁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미국 백악관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2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은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유일하게 참여해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밋앤그릿(Meet & Greet)'을 진행했다.
백악관 부활절 행사는 미국 19대 대통령인 러더퍼드 헤이스 재임기인 지난 1878년부터 140여년간 개최된 유서 깊은 행사다.
미국 백악관 주최로 매년 부활절 다음날에 열리며 미국 전역에서 3만명이 넘는 초청객이 함께하는 최대 규모의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는 교육계에서 30여년간 근무해온 미국 대통령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를 중심으로 연령대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정연빈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장은 "미국 백악관이 주최하는 유서 깊은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참석해 미국 현지 팬들과 초청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콘텐츠를 통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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