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티디지 CI
[파이낸셜뉴스] 라온피플의 자회사이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공식 파트너사인 티디지가 국내 대형 게임회사 넷마블에 MS 라이선스 및 제품을 공급하는 EA(Enterprise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넷마블 입찰을 통해 진행된 이번 EA 계약에 따라 티디지는 3년 간 넷마블에 MS 라이선스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넷마블을 비롯한 계열사까지 대규모로 공급을 진행한다.
이번 계약과 관련 이석중 티디지 대표는 “넷마블이라는 글로벌 게임 회사를 고객으로 유치하면서 게임 산업에서의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넷마블을 비롯한 대형 고객사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면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우수한 엔지니어들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번 계약으로 MS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중장기적인 보안체계 강화는 물론 맞춤형 솔루션과 최적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티디지는 최근 MS가 주관한 '2024 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에서 엄격한 심사기준을 뚫고 보안부문에서 '톱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양한 레퍼런스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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