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해양생태계·기후변화 연구 발전을 위한 국립수산과학원과 극지연구소의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최용석 원장(중앙 왼쪽)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부산 기장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은 극지 해양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연구 발전을 위해 지난 2일 극지연구소와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두 기관에서 수행하는 극지분야 연구의 정보공유와 협력으로 '해양' 및 '극지'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두 기관은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 과학 사항 공동대응 △북극 해빙 감소에 따른 국내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연구 △중앙 북극해 비규제 어업방지협정 과학 사항 공동대응 △극지 해역 해양포유류 분포, 생태조사 △해양수산생물 유전체 데이터 정보교류, 표준화 등에 협력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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