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개인 투자자 정보 교류 및 토론의 장인 토스증권 ‘커뮤니티'에 매월 130만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커뮤니티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30만명 규모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1년 6월 오픈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월 한 달로 따졌을 때 하루 생성 게시글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배 증가한 12만개를 기록했다.
토스증권 커뮤니티 연령별 이용자 분포를 보면 20대가 전체 31.2%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30대(24.2%), 40대(23.4%)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62.7%, 여성이 32.3%였다.
연초 이후 최다 게시글 종목 커뮤니티는 ‘인튜이티브 머신스’였다. 국내·해외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지난 2월 일평균 1만347개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어 엔비디아, 신성델타테크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토스증권은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다. 활동 고객 75%가 주주인증 배지를 달고 활동하고 있다. 게시글 중 매매 리뷰, 투표 글 등이 전체 20%이기도 하다.
일부 정보성 게시글을 작성하고 다른 참여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용자에게는 ‘앰버서더’라는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돼 ‘나쁜 글 탐지 로직’이 24시간 가동 중이다. 유저 신고 기능 등을 운영해 자정 작용도 유도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유저들은 단순한 욕설, 무지성 비판 대신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투자의견을 나누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토스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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