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지난달 진행한 '채소 더 싸게'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지난달 진행한 '채소 더 싸게' 행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9% 늘었다.
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채소 더 싸게는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365일 할인 행사다.
매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채소와 제철 채소 4~6종을 엄선해 시중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지난달 할인 품목은 경기 시금치, 다다기오이, 새송이버섯, 깐마늘 등이었다. 이 가운데 제철을 맞은 오이 매출은 바로 전달과 비교해 92% 급증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 GS더프레시 채소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보다 20.1% 증가했다. 신규 고객 유입이 이뤄지면서 구매 객수 역시 13.7% 늘었다.
이달 첫 주에는 햇양파, 시금치, 참타리버섯, 애호박, 다다기오이, 상록수쌀, 아삭이 상추, GAP 추부깻잎 등을 할인 판매한다. 또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는 참외, 계란, 삼겹살·오겹살·목심, 오렌지, 딸기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은 "GS더프레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필수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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