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GS샵에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잇따라 입점하고 있다. GS샵 제공
[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쇼핑몰 GS샵에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잇따라 입점하고 있다.
8일 GS샵에 따르면 올해 GS샵 온라인 쇼핑몰에는 피레티(PIRETTI), 세인트앤드류스(St ANDREWS), 마틴골프(MARTINE GOLF) 등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가 잇따라 입점했다. 세인트앤드류스는 스코틀랜드의 클래식하고 품격 넘치는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제안하는 하이엔드 브랜드이고, 배우 손예진 골프웨어로 유명한 피레티는 최상의 소재와 감각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 3대 명품 수제 퍼터에 손꼽히는 브랜드의 어패럴 라인이다. 또한 마틴골프는 프랑스 마틴싯봉 디자인하우스에서 전개하는 프렌치 감성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입점한 브랜드들은 병행수입이 아닌 본사 직접 입점이라고 GS샵은 전했다. 현재 GS샵에 직입점한 골프 브랜드만 마스터바니(MASTER BUNNY), 맥케이슨(MCKAYSON), 볼빅(Volvik) 어패럴 등 100여개다.
올해 1월에는 코지네스트, 레노마홈, 디즈니컬렉션 등 백화점 침구 브랜드가, 지난해 12월에는 백화점 소파 브랜드인 봄소와가 각각 입점했다.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씰리와 매트리스 브랜드 알레르망 스핑크스도 지난해 GS샵에 들어왔다.
GS샵은 구매력을 갖춘 40~60세대 중심의 높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덕에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잇달아 입점하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GS샵의 지난 3월 모바일 앱 MAU는 약 470만명으로 '홈쇼핑·종합몰' 기준 1위, 전체 쇼핑 앱 순위 7위에 올랐다.
PXG, 말본골프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아 콘텐츠와 상품을 소개하는 '골프관'을 운영하는 등 브랜딩을 통해 협력사를 지원하는 전략도 주효했다고 GS샵은 보고 있다.
GS샵은 이달 골프 성수기를 맞아 왁(WAAC) 골프와 디즈니가 협업한 원피스를 8~11일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또 이달 22일부터 보름간 세인트앤드류의 봄·여름 신상품을 판매하고, 말본골프 상품은 온라인 특가로 선보인다.
장규훈 GS리테일 디지털상품사업부문장은 "GS샵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전용 매장 구축,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 방송, 숏폼 서비스 '숏픽'을 통한 브랜드 광고 등 협력사 브랜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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