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제32기 바다문화학교 강연 모습.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사회교육관에서 ‘바다, 미식의 세계’를 주제로 제33기 바다문화학교 강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2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바다문화학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1995년부터 운영해온 해양 문화 인문학 강좌다. 이번에는 ‘바다, 미식의 세계’를 주제로 바다가 선사하는 미식의 세계를 탐구하며, 해산물 요리의 역사, 영양학적 가치, 인문학적 의미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산물을 조명한다.
강의는 △조선의 미식가가 맛본 바다 음식(4월 30일·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동서양 해산물 요리에 담긴 인문학(5월 7일·장준우 푸드칼럼니스트) △바다의 건강한 맛, 생선과 해산물 가이드(5월 14일·황지희 청강문화산업대 교수) △슈퍼피쉬-인류 역사를 바꾼 슈퍼푸드(5월 21일·송웅달 KBS 제작1본부 협력제작국장) △바다가 잇는 한국과 일본의 일상(5월 28일·오창현 국립목포대 교수)까지 총 5차례 진행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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