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전무(왼쪽)가 지난 1일 동국제강그룹 준법의 날을 맞아 진행한 준법 슬로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제공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은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을 '동국제강그룹 준법의 날'로 지정하고 9일간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 캠페인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준법 퀴즈, 준법 슬로건 만들기, 준법 가이드라인 배포 등 임직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흥미 위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준법 가이드라인 책자에 영업·구매·관리 등 소속 임직원이 일상업무에서 헷갈릴 수 있는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에 대한 핵심 요약과 행동지침 등을 담았다. 책자는 업무용 수첩에 동봉 가능한 포켓북 크기로 제작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동국제강그룹은 준법슬로건 선정에 있어 임직원 공모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스스로 준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모전에는 그룹사 임직원 139명이 참여해 142개 슬로건을 출품했다. 임직원 선호에 따라 △동국홀딩스는 '준법이 습관이 될 때 건강한 미래가 시작됩니다' △동국제강은 '준법, 동국의 DNA에 새겨져 있습니다' △동국씨엠은 '준법, 강철 같은 우리의 약속!'을 회사별 공식 준법 슬로건으로 제정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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