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하나로 500ℓ 정수 '경제적'
냉장고 문에 보관 가능한 사이즈
휴롬 자연여과식 간이 정수기. 휴롬 제공
휴롬이 자연여과식 '휴롬 간이 정수기'를 선보였다.
10일 휴롬에 따르면 이번 간이 정수기는 4단계 복합카본필터를 적용해 정수기 원리 그대로 물을 깨끗하게 마실 수 있다. 미국위생협회가 인증한 야자계 활성탄으로 잔류염소와 클로로포름, 중금속 5종 등 유해물질 33종을 제거한다.
필터 항균 기능으로 필터 내부 유해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 가루형 필터가 아닌 블록형 필터로 사용이 깔끔하며 접촉 면적 증가로 정수력을 높였다. 필터 교체 주기는 4개월로 생수 또는 정수기로 물을 음용할 때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적인 부분도 챙겼다. 필터 하나로 500ℓ 물을 정수할 수 있다. 이는 1개 필터로 500㎖ 페트병 1000개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사용이 끝난 필터는 일반쓰레기와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휴롬 김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 휴롬 간이 정수기는 폭이 10㎝에 불과해 냉장고 문에도 보관이 가능하고 좁은 생활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50년 가까이 건강만을 생각한 휴롬이 이번에 물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자연여과식 간이 정수기를 선보였다"며 "국내에서 생산하는 만큼 위생과 안전 걱정 없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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