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박물관 역사산책'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 역사산책’은 역사공간에 대한 강의와 답사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광화문 공간을 4가지 서로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는 전문가의 강의와 현장 탐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잊힌 광화문의 옛길과 물길 찾기’(이현군·지리학자), ‘건축가의 시선을 따라 광화문 일대 산책하기’(황두진·건축가), ‘문학 작품 속 광화문 풍경 읽어보기’(송은영·국문학자), ‘광화문 일대 역사현장을 탐사하기’(박찬희·박물관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7일·22일, 내달 22일·29일 진행된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매회 사전신청 후 추첨을 통해 수강자가 선정된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위치한 광화문 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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