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171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는 "수익률이 좋은 북경한미 법인 호실적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매년 1·4분기 계절적 요인에 더불어 올해는 중국에서 독감 및 폐렴이 유행함에 따라 호흡기 치료제인 이탄진, 이엔핑 처방 건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2.9% 늘어난 38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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