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게임 디자인’ 부문 수상 관련 대표 이미지. BAFTA Games Awards
[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BAFTA 게임 어워즈 2024’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데이브)’가 ‘게임 디자인(Game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BAFTA 게임 어워즈’는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에서 매년 주최하는 게임 분야 시상식이다. ‘데이브’는 독보적인 게임성을 인정받아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뿐만 아니라 역대 진행된 ‘BAFTA 게임 어워즈’ 수상작 중 유일한 한국 게임으로, 국내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이브’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9만 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머스트 플레이(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1월 진행된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 부문을 수상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이용자 및 평단에게 호평을 받았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지난 한 해는 게임 역사상 가장 훌륭한 해 중 하나였고, 유수한 후보작들과 ‘데이브’가 나란히 서게 돼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게임의 초기 콘셉트를 믿었고 그 결과 ‘데이브’만이 지닌 재미를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데이브’ 개발진의 노력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유저분들께 수상의 기쁨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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