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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美노스웨스턴대 종신교수 임명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美노스웨스턴대 종신교수 임명
[에스비유&파트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36)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비넨 음악대학의 바이올린 종신교수로 임명됐다고 소속사 SBU&파트너스가 15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9월부터 시작된다.

조진주는 11살 때부터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솔리스트다.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비롯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콩쿠르,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또 오벌린 음악원, 클리블랜드 음대 교수직과 캐나다 맥길대 슐릭 음대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

조나단 베일리 홀랜드 비넨 음악대학 학장은 "조진주의 이력은 그 자체로도 탁월하지만 교육자로서의 능력도 뛰어나다"며 "조진주의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와 학생들을 지지하는 교육학적 접근, 창의성은 비넨 음대 교수진의 수준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