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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인도 펀드 가입하면···“문화상품권 제공”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
한국포스증권에서 3개 클래스 판매 중
한국투자신탁운용, 지난해 12월 설정

한투운용 인도 펀드 가입하면···“문화상품권 제공”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인도 투자 공모펀드 가입 시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16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5월30일까지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 가입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내 한국포스증권에서 해당 상품 가입 시 금액별로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S클래스 △S-P클래스 △S-R클래스를 판매 중이다.

각 구간별 문화상품권 지급 규모는 △100만원 이상 매수 시 5000원권 △300만원 이상 매수 시 1만5000원권 △500만원 이상 매수 시 3만원권 △700만원 이상 매수 시 4만원권이다. 경품은 오는 6월말까지 계좌 유지 여부를 확인한 뒤 7월 중 지급된다. 다만 퇴직연금 가입자는 감독규정에 의거해 1인당 최대 3만원으로 액수가 제한된다.

지난해 12월 설정된 이 펀드는 인도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5대 대표그룹과 그 계열사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인도 5대 대표그룹은 △타타그룹 △릴라이언스 △인포시스 △HDFC은행 △바자즈로, 이들이 영위하는 사업 분야는 정보기술 기업부터 에너지, 금융, 경기소비재까지 다양하게 분산돼 있다.

인도 경제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모디노믹스(Modinomics)’ 정책 아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5위 수준(약 3조3851억달러)에 달하고, 올해(2023~2024년 회계연도 기준) 역시 7% 중후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기업적인 인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달 진행되는 인도 총선에서 모디 총리 3연임이 예상되는 만큼 그 흐름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이 상품은 올 들어 14% 이상 상승하며 같은 기간 인도 대표지수인 센섹스(1.61%)와 니프티50(2.49%) 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