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아크 CI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최근 구글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포함한 갤럭시S25의 온디바이스 AI 진화를 위한 관련 협업을 시작하면서 네패스아크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엑시노스 온디바이스 AI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이 향후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17일 오후 1시 2분 현재 네패스아크는 전 거래일 대비 4.51%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조철민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AP S/W개발팀장 상무는 이날 서울 인터콘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AI반도체포럼 조찬강연회에서 ‘엑시노스 프로세서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멀티 모달로 구현될 구글 ‘제미나이 나노’ 버전2을 어떻게 온디바이스 AI에서 구현할지 논의를 시작했다”며 “다음주 열릴 구글 부트캠프에서 프라이빗 미팅을 가져 다음(갤럭시S25 시리즈)의 생성형 AI를 어떻게 개발할지 논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에 구글의 차세대 생성형 AI ‘제미나이 나노’ 버전2가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구글과 생성형 AI를 포함한 갤럭시S25의 온디바이스 AI진화를 위한 관련 협업을 시작했고 엑시노스 온디바이스 AI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향후 2배로 늘리겠다는 로드맵을 밝혔다.
네패스아크는 두산테스나, 엘비세미콘 등과 함께 엑시노스 테스트 물량을 수주한 이력이 있어 장중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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