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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바이옴, 유산균 전문기업 hy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이뮤노바이옴, 유산균 전문기업 hy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이뮤노바이옴과 hy가 균주 발굴 및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이사 / 사진=이뮤노바이옴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뮤노바이옴이 유산균 전문기업 hy와 균주 발굴 및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양사는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스타 균주 발굴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발굴된 균주를 활용한 과학적 근거 기반 기능성 식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뮤노바이옴은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인 '아바티옴(Avatiome)'을 이용해 hy가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들의 면역 및 대사 기능을 포함하는 새로운 기능성 발굴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선별된 균주는 인실리코(in-silico) 분석과 체외(in-vitro), 체내(in-vivo) 시험을 통해 신약 물질로의 개발 가능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양사는 2년간의 공동연구 진행 후 연구개발 성과를 평가해 생균기반의약품(LBP)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1년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건기식, 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 'MPRO(개발코드명)'의 항염증 효과와 관련된 공동 연구 결과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 IF 5.9)'에 게재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뮤노바이옴 관계자는 "그동안 hy와의 공동연구 진행을 통해 국제적 학술지 뉴트리언츠 논문 게재 등 많은 연구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추가적으로 아바티옴을 활용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발굴, 의약품 개발 가능성 예측 등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함께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