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에 참여한 송파구 관내 장애인과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롯데물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물산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송파구 관내 장애인 25명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해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는 문화체험 기회가 다소 어려운 장애인에게 롯데월드타워·몰의 여가생활과 문화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2년부터 송파구청과 함께 매월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약 5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다. 또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 약 100여 명도 동참해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2024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장애인 25명과 임직원 봉사자 5명이 롯데월드타워·몰의 뮤지엄, 전망대, 아쿠아리움, 콘서트홀, 시네마 샤롯데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기며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21일에는 송파구 장애인 그림 동호회 ‘화사랑’ 소속 구족화가(사고나 장애로 두 팔을 못 쓰게 되어 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25명이 롯데뮤지엄 ‘윤협: 녹턴시티’ 전시장을 방문해 윤협 작가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총 230여 점의 작품을 관람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저희가 준비한 작은 마음이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사회적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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