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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라면 모름지기”···한국 딜로이트, 경영자 전문 교육 실시

CEO Readiness Program 진행

“CEO라면 모름지기”···한국 딜로이트, 경영자 전문 교육 실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글로벌 예비 최고경영자(CEO) 대상 경영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CEO Readiness Program’을 마무리했다. 스튜어트 존슨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 최고마케팅책임자가 교육하는 모습.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글로벌 예비 최고경영자(CEO) 대상 경영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9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지난 15~18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CEO Readiness Program’이 진행됐다. 이 자리는 딜로이트 경영진 리더십 연구소(DELI) 주최로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한국에서 처음 개최됐다.

DELI는 경영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른 리더로부터 통찰력을 얻고 CEO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차별화된 경영진 리더십 연구소다. 리더십, 영향력, 역량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팀별 세부 세션 진행, 네트워킹 기회 제공, 지식 및 경험 공유의 장 구축 지원한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CEO 역할 △CEO 비전 △CEO로의 로드맵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경력 가속화(Career acceleration), 개인 개발(Personal development), 맥락적 통찰력(Contextual insights), 고가치 네트워크(High value network), CEO 준비(CEO readiness), CEO 관점 및 상호작용(CEO perspective & interaction) 등 CEO 역할 수행에 필요한 전과정이 포함됐다.

CEO의 관점을 이해하고 경영진과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법, 이사회 구성원 관리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 회사 비전을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CEO가 되기 위해 동기부여 하는 방법, 자신과 어울리는 리더십 스타일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이와 함께 이해관계자들에게 올바른 첫인상과 준비된 CEO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과 CEO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계획, 혁신을 주도하고 비전에 연결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전략 등도 제공됐다.

정동섭 한국 딜로이트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주요 기업의 예비 CEO들과 전·현직 CEO들이 참여해 필수 역량과 리더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경력 단계와 변곡점에서 개인 및 조직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에 필요한 조언과 더불어 경영진들의 리더십 개발, 비즈니스 과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