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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카카오 업무협약 "코리아둘레길 연계 홍보로 국내관광 활성화"

관광공사·카카오 업무협약 "코리아둘레길 연계 홍보로 국내관광 활성화"
19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권대열 카카오 ESG 위원장(왼쪽)과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카카오와 코리아둘레길 연계 국내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비전 아래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해 약 4500㎞에 달하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하고,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광공사와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와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홍보 △카카오메이커스 연계 코리아둘레길 상품 개발을 포함해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하는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민 건강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ESG 실천을 위한 활동에 함께 나선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2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상품 기획전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코리아둘레길’을 총 6회 진행할 계획이다. 상품 구매자에게는 한정판으로 제작한 ‘코리아둘레길×라이언·춘식이’ 배지를 무료 증정한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둘레길과 더불어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