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스포츠 캠프' 시범운영.. 오는 7월 정식 론칭
강원랜드가 실시한 '하이원 스포츠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양궁 체험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모객을 위해 국가대표가 참여하는 ‘하이원 스포츠 캠프’를 시범운영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국가대표 출신 양궁 선수, 하이원 스포츠팀 소속 유도 선수 등이 1일 강사로 나서 폐광지역 청소년 참가자들과 함께했다. 강원랜드는 오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서도 5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 스포츠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오는 7월 스포츠 관광 상품을 마련해 고객들에 정식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관광객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스포츠와 하이원 웰니스를 융합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 관광’ 상품을 기획중”이라며 “비인기 스포츠의 관광 상품화, 나아가 정부·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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