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왼쪽)가 지난 19일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제공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현대백화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에서 수거한 폐비닐 1000t이 열분해유 공정을 거쳐 HD현대오일뱅크의 친환경 소재 생산에 투입된다. 여기서 나온 친환경 소재는 새 비닐로 재탄생해 전국 현대백화점에 공급돼 순환경제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폐비닐 수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폐기물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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