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 6년 연속 저비용항공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스타 인증은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친환경 상품 인식도 등을 평가해 한국경영인증원이 공증하는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인증제도다.
제주항공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전을 위해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환경 전담 조직 운영, 온실가스·폐기물·에너지 관련 중장기 목표 수립 등 실질적인 환경 리스크 최소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 2019년부터 환경보호 중요성을 고객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하고 여행객들에게 환경 친화적인 여행을 제안하는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 전개해 왔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종사 탄소 저감 태스크포스(TF)구성 △객실승무원 해안 정화 봉사단 에코머(ECOMER) 설립 △항공기 브레이크 경량화 및 엔진 정기 세척 등 전사적으로 탄소 저감 및 환경 보전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환경 경영은 모든 기업이 추구해야 할 필수적인 경영방침임을 인지하고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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