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래 인천국제공항공사 ESG경영실장(왼쪽)이 지난 19일 인천시 공항로 인천공항공사에서 진행된 ‘청렴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성희 에스알 감사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청렴도 개선 관련 우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서고속철도 운영기관인 에스알에 청렴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공사와 에스알은 지난 19일 공사 대회의실에서'청렴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청렴 컨설팅 멘토기관으로서 맞춤형 청렴교육 및 갑질개선 프로그램 시행 등 공사의 청렴도 개선을 위한 노력과 노하우를 에스알에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에스알에 대한 청렴도 진단 및 피드백, 개선방안 제시 등을 통해 에스알의 종합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에스알이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지속 유지하고 있는 공사에 컨설팅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인천공항공사와 같은 공기업군에 속해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에스알 측의 청렴도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분야 청렴도 향상 및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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