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4일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하던 에메니티 키트를 지속가능한 소재와 편의성을 강조한 재사용 가능한 키트로 변경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어메니티 키트는 세계 주요 공항에서 기내 액체류를 반입할 때 사용하는 투명 비닐봉투에서 디자인을 착안해 기내 액체류 반입 규격에 맞는 사이즈와 소재로 만들어 재사용성을 고려했다.
제품의 구성은 뷰티 브랜드 헉슬리의 핸드크림, 립밤, 컨디셔닝 패드에 덴탈키트까지 더해 기내와 여행지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준비했다. 혼동하기 쉬운 기내 액체류 반입 규정을 담아 다음 여행시 도움이 되도록 사용자를 배려했다.
김성주 에어프레미아 BX 팀장은 "기내 어메니티가 한번 쓰고 버려지지 않도록 여행에 꼭 필요한 필수템을 구성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고객의 여행준비가 보다 편리해지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