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진기업이 발간한 위험성평가 따라잡기 가이드. 유진그룹 제공
유진기업이 안전한 근로환경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 모기업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계의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위험성평가 따라잡기’ 메뉴얼을 발간했다.
지난해 레미콘 업계 내 안전문화 발전을 위해 유진기업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안전보건점검 가이드’에 이어 세 번째로 발행한 안전보건 가이드북이다.
특히 이번 발간물은 그간 유진기업이 10여년간 24개소의 레미콘 사업장에서 실시해 온 위험성평가 실행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하고 있다. 위험성평가의 개요, 위험성평가서 작성방법, 위험서평가 작성 사례 등이 이미지 및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기술돼 있다.
무엇보다 레미콘 사업장의 공정·장소·작업에 따른 위험성평가 실시 사례를 수록, 그동안 중소 레미콘사가 낯설고 어렵게 느꼈던 위험성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자는 레미콘 업계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유진기업은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경영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다양한 사내 안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장 스스로의 유해 및 위험요인 점검능력 함양을 위해 사내 위험성평가 설명회 및 공모전을 개최해 포상을 진행했다.
또, 사업장 별 안전보건 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체·체험 교육 및 믹서트럭 운송연합회와의 안전관리 공동협약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2023 산업안전보건의 달’에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중부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12월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장은 “지난해 배포하였던 가이드북에 대한 전국 레미콘 업체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 번째 안전보건 매뉴얼을 발간하였다”며 “앞으로도 레미콘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활동에 힘써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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