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4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2차 모집에서 부산소재 기업 11개사를 우선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이 사업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2차 지원은 ‘지역자율형’ ‘융복합’ ‘중대재해 예방’ 등을 중점 지원한다.
지역자율형 바우처는 지방정부가 선정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 전용 바우처다. 특히 이 바우처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장평가를 면제하고 서류 평가만으로 지원기업을 우선 선정했다.
융복합과 중대재해 예방 바우처의 경우 내달 중 현장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일호 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한 기업 맞춤형 지원에 나서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혁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모집한 1차 사업은 일반·탄소중립 경영 혁신·중대재해 예방 등에 부산기업 61개사가 선정돼 총 25억 7000만원 규모로 진행 중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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