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과 문세윤, 정혁, 엄지윤이 대만의 핫플을 휩쓸었다.22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 5회에서는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과 정혁, 엄지윤의 대만 탐험이 펼쳐졌다.이들은 엄지윤의 리드 하에 대만의 최강 인증샷 맛집 레스토랑과 파티룸, 노상 꼬치집을 순회하며 먹방 기행을 제대로 즐겼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0.9%(수도권 유료방송 SBS PLUS·E채널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이번 방송에서 엄지윤은 공항에서 김준현, 문세윤과 만나 "기존과 다르게 핫플 위주로 여행하겠다”고 선포했다. 그 길로 엄지윤은 모두를 데리고 대만의 ‘혜화(대학로)’인 공관상권으로 향해, 공주 감성의 핑크핑크한 레스토랑에 들렀다.문세윤은 "이런 곳에서 첫 끼를 할 줄이야"라며 어이 없어 하자, 엄지윤은 "나이 먹기 시작하면 더 가기 힘들다"고 대꾸해 웃음을 선사했다.잠시 후, 메뉴판을 편 네 사람은 '무지개 소스를 품은 비너스의 달걀', '105도의 잔물결이 좋아요' 등 독특한 메뉴명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에 베스트 메뉴 비너스의 달걀을 주눔했고, 파스타와 섞자 푸른색이 감돌아 충격을 안겼다.연이어 폭탄이 터지면 등장하는 치킨과 ‘비주얼 포텐’ 랍스타까지 맛본 김준현, 문세윤은 “아주 유니크한 걸 먹었다. 대만 MZ가 된 기분”이라며 만족해했다.다음으로, 이들은 ‘대만 MZ 핫플’ 파티룸을 향했다. 여기서 먼저 ‘360도 셀캠’ 찍기에 나선 가운데, 정혁이 건들건들 포즈로 인생샷을 선보였다. 반면 김준현은 연예 대상이 아닌 ‘대상포진’샷을 완성해 폭소를 자아냈다.파티룸에서 나온 네 사람은 도교사원에서 이국적인 밤 풍경을 즐겼다. 그러던 중, 낭만 넘치는 노상 식사 광경을 발견한 엄지윤은 “제가 준비한 곳이 여기다”라고 안내해 삼촌들의 물개박수를 유발했다.40가지 종류의 꼬치 중 먹고 싶은 것을 직접 고른 네 사람은 생맥주와 함께 두부꼬치, 꽃빵 꼬치, 돼지피 꼬치 등 다양한 꼬치를 즐겼다. 더불어 엄지윤은 "이런 꼬치집이 한국에 들어오면 먹힐까? 내가 사업하고 싶다"라며 사업 욕심까지 드러냈다.
총 60개의 꼬치를 클리어한 뒤, 엄지윤은 "다음 코스로는 점을 보러 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실제로 이어진 예고편에는 거북이가 점을 봐주는 기묘한 점집에서 각자의 고민을 터놓은 '먹보 4남매의 모습이 펼쳐져, 6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대만으로 떠난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의 여행기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2’에서 만날 수 있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BS Plus·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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