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드론자격센터 실기시험장 및 비행활주로 전경. 교통안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4일부터 경북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초경량비행장치 학과시험(CBT)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기시험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김천드론자격센터는 이달 초 초경량비행장치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학과시험까지 운영하는 것이다.
센터는 실기시험장 2면을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연습비행 장소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누구나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미리 연습비행을 신청하면 1일 최대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습비행시에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동행교관이 지참한 경우도 가능)을 지참해야 하며, 안전모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센터는 민간 드론기업을 대상으로 350m 길이의 드론 비행 활주로와 공유사무실을 개방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준공된 김천드론자격센터는 축구장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4만1568㎡의 규모로 조성됐다. 상시 자격시험을 위한 실기시험장 4면과 학과시험(CBT)장 20석을 갖추고 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드론 관련 기업들이 이곳 센터를 통해 미래 드론산업 활성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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