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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앤디파마텍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7조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를 초과한 3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181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848.5대1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앤디파마텍의 GLP-1 계열 신약 포트폴리오의 잠재성과 경쟁력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며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내며 디앤디파마텍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공모 자금을 상반기 진행 예정인 MASH 치료제(DD01) 임상 2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DD01은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되어 임상 개발 및 허가 심사에 있어 FDA의 지원 및 빠른 절차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은 내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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