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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한양대 경영대학과 MOU...디지털 인재 양성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양대 경영대학과 MOU...디지털 인재 양성
이상용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장과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레오 리우 북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알리바바 그룹의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양대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카데믹 엠파워먼트 프로그램'(AAEP)을 통해 AI 시대에 필수적인 실무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알리바바 클라우드 측은 전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의 레오 리우 북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AAEP를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교육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서 디지털화가 가속되는 시대에 미래 경제를 이끌 통찰력과 실무 역량으로 학생들을 준비시키고, 이들이 미래의 혁신을 주도하도록 기술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전 세계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약속과 투자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상용 한양대 경영대학장은 “한양대 경영대학은 한국과 세계의 기업 및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는데 AAEP는 미래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AI로 학생들의 가치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의 디지털 성장을 이끌 준비가 된 졸업생과 전문가들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양대 학생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미나, 특별 강연, 워크숍, 온라인 실습 랩, 온오프라인 인증 과정 등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카데미(ACA)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e러닝 자원에 접근하는 것은 물론, 여러 온오프라인 인증 과정을 통해 ACA 전문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AAEP는 학생과 교육자들 사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교육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 80여 개 대학이 AAEP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30개 지역에서 89개의 서비스 가용 존을 운영 중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2년 3월 국내에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