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안내견의 날’ 행사에서 사운드 워킹 체험을 하고 있는 여행객들.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펫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가 ‘세계 안내견의 날’을 맞아 안내견과 시각 장애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안내견의 날’은 1992년 비영리단체인 세계안내견협회(IGDF)가 안내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4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기념일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 동안 소노인터내셔널의 자발적 참여로 성사됐다.
초청된 가족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반려동물 특화 편의시설을 보유한 소노캄 제주 리조트를 방문해 3일간의 여정을 즐겼다.
'펫 플레이 그라운드' 야외 공연 관람을 비롯해 동백동산 사운드 워킹 체험, 진지향 수확, 모노레일 탑승, 제주식품대전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소노캄 제주 객실 2박과 ‘셰프스키친’ 조식 뷔페 및 야외 바비큐 식사, 펫 브랜드 '프롬한라'와 '프루티바스켓'에서 제공하는 안내견 선물, 소노수의재단 소속 수의사의 안내견 건강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세계 안내견의 날을 맞아 안내견들의 역할과 책임감을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뜻 깊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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